- 세계 최초의 코드 기반 월드모델: 기존 픽셀 기반 예측의 한계를 넘어, 모바일 화면의 다음 상태를 '실행 가능한 HTML/CSS 코드'로 생성하여 텍스트와 아이콘의 왜곡 없는 렌더링을 구현합니다.
- Llama-4-402B 성능 상회: 50배 이상 작은 32B 매개변수 규모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GUI 예측 정확도에서 초거대 모델을 능가하는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 압도적인 제로샷 성능: 국내 모바일 앱 환경에 특화된 'KApps' 벤치마크에서 별도 학습 없이 복잡한 다단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높은 실용성을 증명했습니다.
- '행동하는 AI'의 새로운 패러다임: UI 요소 간의 인과관계를 학습하여, 단순 자동화를 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동적 에이전트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AI가 다음 장면을 이미지(픽셀)로 '그리는' 시대에서, 다음 장면을 웹 코드(HTML/CSS)로 '설계하는' 시대로의 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
트릴리온랩스가 공개한 gWorld-32B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의 상호작용을 실행 가능한 코드로 예측하는 월드모델로, 이는 기존 픽셀 기반 모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텍스트 및 아이콘의 왜곡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gWorld-32B의 핵심 기술 메커니즘부터 실제 벤치마크 결과, 그리고 잠재적 한계와 미래 전망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 테크 & 스펙 분석: 픽셀을 넘어 코드로 세상을 이해하다
HTML/CSS 기반 월드모델 생성 메커니즘
gWorld-32B의 가장 큰 혁신은 화면의 다음 상태를 픽셀 덩어리가 아닌, 구조화된 HTML/CSS 코드로 생성한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은 Vision-Language 모델이 현재 화면 스크린샷과 사용자의 터치 좌표 같은 입력을 받아, 이를 분석하여 UI 요소(버튼, 텍스트 필드 등)의 의미와 관계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모델은 단순히 '이 위치에 파란색 사각형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을 넘어, '이것은 '로그인'이라는 텍스트를 가진 클릭 가능한 버튼이다'라고 의미론적으로 이해합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행동(예: 버튼 클릭)이 UI 상태에 어떤 인과적 변화(예: 다음 페이지로 이동)를 일으킬지 추론하고, 그 결과를 웹 표준을 준수하는 HTML/CSS 코드로 변환하여 출력합니다.
특히 텍스트와 아이콘을 이미지의 일부가 아닌, 각각 텍스트 노드와 이미지 태그(또는 SVG)로 명확히 코드화하기 때문에, 픽셀 기반 모델에서 발생하는 흐려짐이나 깨짐 현상 없이 원본과 동일한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류 처리 방식 역시, 생성된 코드가 웹 렌더링 엔진에서 유효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폴백(fallback) 로직이나, 비표준 UI 요소에 대한 근사치 코드 생성 전략을 포함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Llama-4-402B를 상회하는 GUI 예측 성능의 비밀
매개변수 규모가 50배 이상 큰 Llama-4-402B를 gWorld-32B가 특정 작업에서 상회할 수 있었던 비결은 '최적화'와 '전문화'에 있습니다.
범용 언어모델인 Llama-4와 달리, gWorld-32B는 모바일 GUI 예측이라는 특정 도메인에 고도로 특화된 아키텍처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양자화(모델의 가중치를 더 낮은 정밀도로 표현하여 크기를 줄이는 기술), 프루닝(불필요한 연결을 제거하는 기술), 그리고 지식 증류(거대 모델의 지식을 작은 모델에 이전하는 기술)와 같은 최신 경량화 기법이 적용되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모바일 AP의 제한된 자원(RAM, CPU) 내에서도 효율적으로 추론이 가능하며, 거대 모델이 가진 방대한 지식 중 GUI와 관련된 핵심 정보만을 응축하여 더 빠르고 정확한 예측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동일한 GUI 예측 작업을 수행할 경우, gWorld-32B는 Llama-4-402B 대비 현저히 낮은 메모리 점유율과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일 것이 자명하며, 이는 온디바이스 AI의 필수 요건을 충족시킵니다.
환경 인과관계 학습 및 미래 시뮬레이션 논리
gWorld-32B는 단순한 패턴 매칭을 넘어, UI 요소 간의 '원인-결과' 관계를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 아이콘을 클릭하면 장바구니 페이지로 이동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결제 정보 입력창이 나타나는 일련의 과정을 논리적 흐름으로 이해합니다.
이러한 인과관계 학습 덕분에 AI 에이전트는 특정 행동을 하기 전에 그 결과를 '시각적(코드 렌더링)' 및 '논리적(다음 상태)'으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모델에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정보' 버튼을 누른다"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제시하면, 단순히 학습 데이터에 있었던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추론하여 '로그인 페이지로 리디렉션될 것'이라는 논리적으로 일관된 결과를 예측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론 능력은 동적으로 변화하는 UI 환경에서도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 실사용 & 벤치마크: 실제 모바일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
모바일 환경 실시간 렌더링 속도 및 안정성
gWorld-32B의 실용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는 '실시간성'입니다.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에서 사용자의 터치 입력부터 다음 화면이 렌더링되기까지의 지연 시간(Latency)을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환경에서 네이티브 앱과 유사한 반응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렌더링 실패율 1% 미만'이라는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복잡한 UI를 가진 앱에서 수천 건의 무작위 터치 입력을 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비표준 UI 라이브러리, 복잡한 애니메이션, 웹뷰와 네이티브가 혼합된 환경 등 엣지 케이스에서의 안정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KApps 벤치마크 기반 제로샷 성능 및 호환성
gWorld-32B가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형 앱 벤치마크 'KApps'에서 추가 학습 없이 '제로샷(Zero-shot)'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금융, 쇼핑, 공공 앱 등 국내 사용자에게 친숙한 앱 환경에서 "특정 상품을 검색해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직전까지 진행하라"와 같은 복합적인 목표를 별도의 앱별 튜닝 없이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증 테스트를 위해 KApps 데이터셋에 포함되지 않은 최신 출시 앱(예: 신규 핀테크 앱)에서 특정 정보 검색 과업을 부여했을 때, gWorld-32B가 얼마나 높은 성공률로 작업을 완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모델의 일반화 능력과 실제 한국 모바일 앱 생태계에서의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고화질 텍스트 및 아이콘 재현 정확도
픽셀 기반 모델의 가장 큰 약점은 텍스트와 아이콘의 품질 저하였습니다.
gWorld-32B는 이를 코드로 생성함으로써 근본적으로 해결했습니다.
다양한 언어(한국어, 영어), 여러 폰트, 이모지가 포함된 복잡한 UI를 시뮬레이션하여 실제 디바이스 화면과 비교 분석한 결과, 텍스트 깨짐, 흐릿함, 아이콘 왜곡 현상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복잡한 한글 조합이나 작은 크기의 텍스트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유지하는 것은 gWorld-32B의 코드 생성 방식이 갖는 명백한 우위입니다.
이는 다국어 지원이 필수적인 글로벌 앱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비교 & 계급: 경쟁자들과의 차별점
gWorld-32B는 기존 기술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요?
주요 경쟁 모델 및 솔루션과의 비교를 통해 그 기술적 우위를 명확히 분석합니다.
| 구분 | gWorld-32B (코드 기반) | 픽셀 기반 월드모델 (예: Genie) | 기존 RPA / 자동화 툴 |
|---|---|---|---|
| 예측 방식 | 실행 가능한 HTML/CSS 코드 생성 | 다음 화면을 이미지(픽셀)로 생성 | 사전 정의된 스크립트/규칙 기반 |
| 텍스트/아이콘 품질 | 매우 높음 (왜곡 없음) | 낮음 (흐릿함, 왜곡 발생) | 해당 없음 (화면을 직접 생성 안 함) |
| UI 변경 대응 | 높음 (구조적 이해) | 중간 (시각적 패턴 학습) | 매우 낮음 (스크립트 수정 필요) |
| 제로샷 능력 | 높음 (KApps에서 입증) | 제한적 | 불가능 |
| 온디바이스 효율성 | 최적화됨 (32B 모델) | 모델 크기에 따라 다름 | 경량이나 유연성 부족 |
위 표에서 보듯이, gWorld-32B는 특히 결과물의 품질과 동적 환경 적응성에서 기존 기술들을 압도합니다.
Llama-4-402B와 같은 초거대 모델과는 온디바이스 배포 용이성 및 모델 규모 효율성에서 차별점을 가집니다.
클라우드 API 호출이 필수적인 거대 모델과 달리, gWorld-32B는 모바일 기기 내에서 직접 구동될 수 있어 더 빠른 응답 속도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합니다.
이는 '행동하는 AI'가 개인 비서처럼 사용자와 항상 함께하는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경쟁력입니다.
📉 비판 & 이슈 체크: 넘어야 할 산
생성된 웹 코드의 보안 취약점 및 오작동 가능성
실행 가능한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은 강력한 만큼 잠재적 위험을 내포합니다.
만약 악의적인 사용자가 특정 입력을 통해 시스템에 해를 끼치는 코드(예: Cross-Site Scripting, XSS) 생성을 유도할 경우,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gWorld-32B가 생성하는 코드는 반드시 안전한 샌드박스 환경 내에서만 렌더링되어야 하며, 민감 정보 접근이나 비인가된 동작을 유발하는 스크립트 주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필터링 메커니즘이 필수적입니다.
예상치 못한 입력에 대한 오작동 가능성 역시 지속적인 정적/동적 코드 분석을 통해 검증해야 할 과제입니다.
제로샷 성능의 일반화 한계 및 비한국어 환경 적용성
KApps 벤치마크에서의 뛰어난 성능이 과연 다른 언어권 및 글로벌 앱 생태계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내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학습 데이터가 특정 지역이나 문화적 UI 패턴에 과적합(overfitting)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중국처럼 매우 독특한 UI/UX를 가진 앱 생태계나, 아랍어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RTL) 언어 환경에서 제로샷 성능이 얼마나 유지될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합니다.
모델의 진정한 일반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모바일 앱 벤치마크를 통한 교차 검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바일 디바이스 자원 소모량 및 배터리 수명 영향
실시간으로 화면을 분석하고 코드를 생성하는 작업은 상당한 연산량을 요구합니다.
gWorld-32B가 지속적으로 구동될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의 CPU, RAM 점유율이 높아지고 이는 필연적으로 배터리 소모 증가와 발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사양 기기에서는 성능 저하나 스로틀링(throttling)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시간 연속 사용 시나리오(예: 1시간 이상 게임 앱 자동 플레이)에서 배터리 소모율과 기기 온도를 측정하여, 사용자가 체감하는 불편함이 어느 정도일지 실사용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래 & 전망: 모바일 너머의 세상을 꿈꾸다
로보틱스 및 공공 서비스 자동화로의 확장
신재민 대표가 언급했듯, gWorld-32B의 잠재력은 모바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모바일 UI의 버튼을 '클릭'하는 논리는 로봇 팔이 물리적 버튼을 '누르는' 행동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2D 화면의 인과관계 추론 능력은 3D 공간 인식 및 센서 퓨전 기술과 결합하여,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복잡한 공공 서비스(예: 온라인 민원 신청) 워크플로우를 코드로 이해하고 자동화하여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AR/VR, 데스크톱 등 비모바일 UI/UX 환경으로의 기술 전이
gWorld-32B의 핵심인 코드 기반 예측 기술은 HTML/CSS 외 다른 선언적 UI 프레임워크와 높은 호환성을 가질 잠재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R/VR 환경의 3D 인터페이스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UI 구조를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는 모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플랫폼의 렌더링 엔진과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에 대한 추가적인 학습을 통해 가능해질 것이며, 모든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고 조작하는 범용 인터랙션 AI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개발 및 테스트 패러다임의 혁신
gWorld-32B와 같은 월드모델의 등장은 앱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QA(품질 보증) 단계에서 수동으로 진행되던 UI 버그 테스트를 AI가 자동으로 수행하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즉시 실행 가능한 프로토타입 코드로 변환해주거나, 사용자 개개인의 행동 패턴을 학습하여 UI를 동적으로 최적화해주는 개인화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스크립트 기반 자동화를 넘어, 앱 개발 및 테스트 패러다임을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gWorld-32B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픽셀의 한계를 넘어 '코드'라는 구조화된 언어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더 정확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똑똑한 '행동하는 AI'의 등장을 예고합니다.
물론 보안, 일반화, 자원 소모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명확하지만, gWorld-32B가 제시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앞으로 모바일 앱 개발, 자동화,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 기술의 발전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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